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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메인보드 수은전지

컴퓨터 부품이 즉 하드웨어를 구성하는 것들은 여러개가 있습니다. 메인보드가 그 중 하나인데 영어로 이름을 적으면 mainboard로 중심이 되는 부품입니다. 즉 메인보드에 cpu를 비롯해서 램, 그래픽카드 등을 모두 장착함으로써 조립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메인보드를 살펴보면 수은전지라고 해서 은색으로 된 둥근건전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이 수은전지를 교체해줘야 이상없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이 또한 소모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장날때까지 쓸 수 있는것이 아니므로 방전이 되면 새걸로 사서 갈아끼워줘야 합니다.

 

수은전지가 하는 역할은 간단히 말해 윈도우 작업표시줄 우측에 보면 시간이 나옵니다. 컴퓨터를 끄고 다음날 다시 부팅했을때 이 시간을 유지해줍니다. 그래서 수은전지의 맛이 가면 시간이 맞지 않게 되는것입니다.

 

또 하나는 바이오스의 셋팅을 유지하고 기억하는것입니다 방전이 되었을때 생기는 현상으로 바이오스 초기화가 되어버립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필히 바꿔줘야 합니다.

 

 

 

 

 

수은전지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본체를 열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열어보면 한눈에 들어올겁니다 보통 주기는 3~5년정도로 보고 있는데 사람에 따라 환경이 어떤지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저는 조립 후 2년 쓰고 나니 방전이 되어서 교체했습니다. 그 당시 문제가 애매해서 걱정했었는데 바꾸고 나니 이상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메인보드 수은전지가 들어가는 종류는 동일합니다 cr2032 리튬 3v으로 된걸 사시면 됩니다 비싼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는데 저는 싼걸로 사서 끼웠습니다 비싼건 아무래도 더 오래가는 장점이 있는데 저는 싼거 사다가 자주 끼워주다는 생각으로 싼거 샀습니다.

 

이거 사서 3년 이상 쓴것 같네요.  9개알이 남았는데 언제 사용할 지 모르겠습니다. 듣보잡 수은전지를 사서 끼우고 쓰다보면 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아직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불안하지면 브랜드 있는걸로 사서 끼우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수은전지 교체 말고 단순히 뺐다가 5분 있다가 다시 끼웠을때에는 시간이 맞지 않거나 바이오스가 초기화 되는 문제를 해결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새거 사서 끼울 생각보다는 우선 빼고 끼워서 부팅시켜보세요. 그래도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그때 사도 늦지 않습니다. 소모되는것이니 비상용으로 1알 정도는 준비해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수은전지를 뺐을 경우에는 바이오스가 초기 상태로 되기 때문에 다시 셋팅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윈도우 시간도 다시 맞춰주는것도 잊지 마세요.

 

 

 

 

 

 

 

뺄때에는 손으로 억지로 빼서는 안 빠집니다 빠지더라도 메인보드에 손상이 갈 우려가 크니 무작정 빼지 마시구요. 손가락이나 일자드라이브로 누르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표시해둔 곳이 바로 거깁니다. 그걸 누르면 리튬전지가 살짝 뜨면서 빼집니다.

 

별로 어려운것은 아니니 한두어번 해보시면 앞으론 쉽게 빼고 끼울 수 있을겁니다. 컴퓨터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내용이니 기억해뒀다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