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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하면 생기는 근육통

헬스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통 받는게 있습니다. 바로 근육통인데요 헬스를 오래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근육통이 반가워하십니다. 왜냐하면 운동 실껏 했는데 근육통이 오지 않는다? 그럼 내가 운동을 제대로 안했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자책을 합니다.

 

초보자분들 헬린이들의 경우 처음 운동하면 그 다음날 근육통이 오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이 당연한것을 자연스레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몸이 힘드니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누구의 말처럼 일하고 월급 받는것처럼  월급이 곧 근육통인것입니다. 

 

근육통은 말 그대로 근육이 아픈걸 말하는것으로 3일 이후 보통 7일 이내면 회복이 되면서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엄청 심한 경우에는 주사를 맞거나 할 순 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잘 자고 푹 쉬면 없어지는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헬스로 인해 근육통이 생겼다라고 하다면 다음날 운동하러 갈지 말지 고민에 빠집니다. 내일 헬스장에 가서 운동해야 하나? 어쩌지? 하고 말이죠. 경력이 좀 있으신 분들은 왠만하면 가서 운동합니다. 저도 감기에 걸려도 운동하는 편입니다. 가서 한바탕 땀을 흘려야 몸도 풀리고 근육통도 좀 덜 한 느낌을 받습니다.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느정도 움직일만하거나 이만하면 운동하겠는데? 라고 생각이 든다면 운동하는것이 좋습니다만 도저히 움직이지 못하겠다 그러면 3일 이상 쉬어주는걸 권합니다. 쉬는것도 그냥 쉬기 보다는 푹 자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티비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몸을 쉬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고기와 같은 단백질도 잘 챙겨 먹어야 더 빨리 회복이 됩니다.

 

스트레칭도 중요합니다. 근육통이 있을때에는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빠른 회복을 기대 할 수 있는데요 한번에 오래하기 보다는 하루에 세번을 나눠서 5분이내로 총 15분간 해보세요. 그럼 빨리 좋아집니다.

 

 

 

근육을 성장시키 위해서는 근육통이 어느정도 남아 있는 상태로 운동하는것이 성장에 더 좋다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그러니깐 완전회복이라 해서 운동 하루 하고 7일 쉬고 하는것 보다는 약간의 통증이 있을때 해주는게 더 좋다라는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완전한 회복은 헬스용어로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니 알아두세요.)

 

 

헬스라는게 사실 중노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가다와 헬스는 한끗차이라고들 이야기 하는데 하다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해당 근육에 부하를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근성장을 시키는 운동으로 헬린이들은 숙련이 덜 되고 또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10명의 헬린이들이 헬스를 시작하면 몸이 좋아지고 살아남은 헬린이들은 1~2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힘은 들고 몸은 좋아지지 않으니 하다가 흐지부지 그만두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다 여름이 다가오면 다시 헬스장에 등록해서 깨작거리고.. 이런 반복을 하는 헬린이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경력이 쌓이면 헬스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근육에 자극이 더 잘 오는구나 하고 말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찾아오는 근육통은 오히려 반갑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운동을 잘 했구나 하는 척도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운동이 잘 된다고 해서 무조건 근육통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운동하다가 보면 근육통이 있을때 있고 없을때도 있습니다. 없으면 뭔가 허전하고 잘못 운동했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뒤돌아보면 꼭 그렇지 않습니다. 즉 근육통이 근육을 성장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고수들은 근육통이 반갑지만 헬린이한텐 힘든 고비와 같습니다. 앓아누울 정도로 힘들다면 쉬는걸 권합니다만 운동 할 수 있을것 같으면 가서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