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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가위 다이소에서

 

어느듯 코털에 신경 써야 할 나이가 된것 같습니다 ㅠ 세수하고 거울을 쳐다보면 코털 한가다씩 삐져나오곤 했었는데 그냥 손가락으로 밀어넣는것도 이젠 한계가 되어서 코털 가위를 알아보다 다이소에 가서 하나 사 가지고 와서 써보니 아주 진작 살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기전엔 조그만한 가위로 자르기도 했지만 아무리 작더라도 코안에 집어넣어 자를려니 크긴 크더군요 아프기도 하고 또 생각보다 잘 잘리지 않아서 포기... 손가락 신공으로 밀어넣긴 했으나 신경 쓰이긴 마찬가지.. 더구나 나도 모르게 삐져나오는 코털.. ;;

 

잡담은 그만하고 써본 입장을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코털 신경 쓰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사세요.. 가격도 얼마 안합니다 천원이면 삽니다 엄청 잘 짤리고 크기가 작아서 자를때 아프지도 않습니다.

 

 

 

 

 

 

 

 

 

메이드인코리아 중국산으로 오해 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만든거랍니다 알리에서 살까 알아봤었는데 환율 때문인지 가격도 약간 더 비싸고 배송기간도 오래 걸려서 포기하고 다이소 갔었는데 아주 잘 갔었습니다. 최소 2000원 예상했었는데.. 1000원이라뉘!

 

 

 

 

 

 

 

은색으로 도금된겁니다 금색도 있고 두서너가지가 있었는데 기본적인걸 골랐습니다 굿초이스! 사진상으로 보니 왠지 금도금한걸로 나오네요.. 

 

 

 

 

 

 

 

 

 

코털 가위의 특징은 크기가 작고 앞쪽이 일반 가위와 다르게 뽀쪽하지 않고 저렇게 마감처리가 되어 있다는겁니다 저렇게 되어야 코 속에 들어갔을때 상처가 생기지 않습니다 뭉텅거린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저는 싹둑하니 엄청 잘 짤리더군요 완전 full 만족감!!! 왜 이걸 이제서야 샀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순간 스쳤습니다 이제... 코털 땜에 신경 안써도 될것 같습니다 삐져나오면 손가락이 아닌 가위로 자르면 끝! b